수많은 직장인이 회사라는 하나의 조직 내에서 다양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하며 업무를 합니다. 각자 다른 특성과 스타일의 사람들이 모여 서로 원활히 소통하며 업무를 해내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직장 내 조직 생활에서 알아두고, 참고하면 좋은 6가지 심리학의 경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직장에서 알면 좋은 다양한 심리학의 경향
사람들은 목소리가 더 낮은 사람을 관리자로서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목소리의 높낮이 또한 다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낮은 목소리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직장에서도 높은 직급의 여성 관리자를 뽑을 때, 목소리가 낮은 여성을 보다 적합한 인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남성 관리자를 뽑을 남성의 경우는 목소리가 낮은 남성을 지지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목소리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우리 몸의 호르몬은 매력이나 리더십과 관련이 있는데, 대체로 목소리 톤이 낮은 사람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습니다.
키가 크거나 좋은 체격일수록 평가에서 비교적 유리한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외적으로 보이는 우리 몸의 체격은 승진과 경쟁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옛날부터 체격은 곧 권력과 힘의 상징이었고, 체격이 클수록 진화적인 관점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큰 키와 탄탄한 몸과 같이 유리한 체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관용을 베풀수록 조직 내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 심리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타인에게 박복하게 굴지 않고 관용과 너그러움을 베푸는 사람일수록 조직 안에서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능력이 없는 사장일수록 직원들을 질타하고 괴롭힌다고 합니다. 안정적이고, 능력이 있는 사장일수록 직원들에게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스스로 능력이 없거나 권력이 없다고 느낄수록 직원들에게 독설하거나, 그릇된 처세를 하는 것입니다.
업무 형태에 따라 심리적으로 적합한 사무실 구조가 다릅니다.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상황에서는 서로 독립된 공간에서 일하는 것보다 상대가 시야에서 보이는 시각적인 접촉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협력해서 이뤄나가야 하는 일을 각자의 방에서 진행하게 된다면, 아무리 옆 방에서 협업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더라도 업무에 대한 집중도나 노력의 정도가 저하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주된 업무가 보고서 작성이나 정보 조사 등의 협업보단 집중력이 중요시되는 일이라면, 너무 개방적인 사무실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개방적인 구조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쉽고, 때론 감시받는 기분을 느끼게 해서 집중에 필요한 개인의 안정감을 저하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의 구조 외에도 일하는 장소의 밝기도 업무 효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은 어두운 장소에서 일할수록 자기 행동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이기적이고 불성실한 업무 태도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우수하게 느껴지더라도, 타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팀 내에서 자신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실제로는 평범하거나 심할 경우에는 함께 일하기 싫은 사람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우수하다는 생각이 강할수록, 팀 내에서 일하며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알게 된 자기 능력 수준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보다 더 많은 일을 한 동료가 있더라도 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이 한 일과 노력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남성은 성공에 대한 집중을, 여성을 협력을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은 일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더 집중하고, 욕망을 보이는 한편, 여성은 협력을 중시하며 일을 해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협력적인 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성은 자신의 지위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면, 그만큼 협력하려는 의지가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신과 지내던 사람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다거나, 다른 사람이 빼앗아 갈지도 모른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기 때문에 친한 사람 외에는 타인을 배척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관계적인 문제로도 이어져 때론 업무 효율의 저하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남성보다 여성이 이러한 경향이 더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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